바로 극화(極火)의 경지에 이른 초고수의 원정지단(元精之丹)입니다. 그것도 오 갑자 이상의 고수가 남기고 열반한 결정체여야만 하지요." 드디어 질린 얼굴을 한 냉현은 인정할 수는 없어도 수긍하지 않을 수 없 었다. 그의 아버지인 냉소천조차 오 갑자에 겨우 이르렀다고 알고 있는데 아직 이 수준으로는 내단을 남기지 못했다. 듣기로는 육 갑자에 이르러야 만 내단을 남길 수 있다고 했다. 그러니 화공의 고수가 내단을 남겼다면 적어도 육 갑자에 근접했어야 가능했다는 소리인데, 어디 그런 화공의 고 수가 한 시대에 하나라도 나올 법한가? 광예는 그가 깊이 생각했으리라 여겼는지 다시 차분하게 이야기를 이